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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효도미팅'...20년 만입니다

1997~2003년에 60, 70대 싱글남녀 3000여명의 만남을 주선했다. 그분들중 교제커플 400여쌍, 결혼커플은 100여쌍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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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훨씬 더 많이 성사됐을 것이다. 무료 이벤트여서 피드백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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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를 물밑에서 감지한 기획이었고, 큰 반향을 불러왔다. 니즈는 충만한데 선뜻 나서기 어려운 당시 그분들에게 멍석을 깔아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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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미팅이라는 판을 채워준 것은 그분들의 자녀들이었다. 자녀가 앞장서 홀로된 어머니나 아버지를 효도미팅으로 등 떠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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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정겨운 효도미팅을, 강산이 두번 바뀐 오늘 재론칭한다. 2021년 추석맞이 효도미팅 이용권이다. (이번에는 무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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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버지, 홀어머니를 모신 자식들이여! 올해 한가위에는 효도 한번 제대로 합시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couple.net) - 효도 미팅 이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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