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의 결혼커플을 소개하는 이성미의 결혼골인입니다.
이번 사연은 첫 인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68년생 재혼여성이 주인공인데요. 10여 년 전에 선우가 신사동에서 미팅카페 커플닷넷을 운영할 때 이벤트에 참석했던 분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행사 진행을 했었는데요.
남성 한분이 늦는 바람에 파트너가 없었던 그 여성은 기분이 안좋을 수도 있는데, “매니저님과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좋고,
계속 남성분들과 얘기하려니까 긴장이 됐는데, 조금 쉴 수 있어서 오히려 좋다”면서 연신 밝게 웃었습니다.
잠깐이었지만, 성품이 선하고 배려심이 많은 분이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작년에 다시 회원에 가입하면서 제가 담당을 하게 됐습니다.
여성은 바이올린을 전공한 강사였습니다.
이해심 많고 온화한 성품인데, 이목구비가 또렷해 조금 강해보이는 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소개하는 과정에서 남성들이 여성의 인상으로 거절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예전에 여성분과 만났을 때의 얘기를 하면서 외모와 실제 성격이 많이 다르다고 설명하면서 힘들게 한분씩 만남이 진행됐습니다.
여성과 인연이 된 분은 공기업 퇴직을 앞둔 63년생 남성이었습니다.
평소에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을 전공한 여성과 어울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분도 처음에는 여성의 사진을 보고 본인하고는 맞지 않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어렵게 설득했는데, 만나보니 서로 대화가 잘 맞았다고 했습니다.
남성이 여성의 외모를 많이 본다고 하는데요. 배우자 만남에서 남성들은 예쁘고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부드럽고 선한 인상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이 여성처럼 인상이 강하면 만남이 잘 안되기도 합니다.
물론 첫인상이 좋으면 또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첫 인상이 그 사람의 전부를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첫 인상은 좋은데, 만날수록 안좋은 부분이 발견되는 사람도 있고, 첫 인상은 안좋은데‘볼매’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원들에게 첫 인상이 마음에 안들어도 몇 번 더 만나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인상보다는 사람 자체를 보는 분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는 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성미 결혼정보회사 선우 커플매니저, <아주 특별한 연애수업>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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