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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앞둔 두 여성에게 당부한 한가지 -Couple.net 결혼 은 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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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결혼정보회사 선우 - Couple.net 2024. 9. 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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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이 결혼할 때는 평균 10개월-1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빠르면 두어달 만나고 결혼하기도 하고, 3-4년이 걸리기도 한다.

최근 4년 째 잘 안되던 여성이 마침내 짝을 찾았다. 잘되게 하려고 여러 가지 코칭을 했는데, 흥미 있는 조언을 한 게 기억에 남는다.

여성은 80년생으로 44세다. 168cm의 키에 늘씬하고 인상도 좋다. 개인사업을 안정적으로 하고 있고, 아버님도 사업을 하셔서 집안도 유복하다.

어찌된 일인지 만남을 주선 하면 잘 안된다. 될 듯 하다가도 안되고, 처음부터 안되기도 했다.

아버님이 관심을 많이 갖고 계속 전화를 주신다. 그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게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러던 중 몇 개월 전에 노총각 1명이 가입을 했다. 요즘에는 부모님이 자녀 대신 문의하거나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남성도 어머님과 같이 상담을 하러 왔다.

77년생인 남성은 178cm로 훤칠하고 외모도 좋은 편이다. 부모님의 사업을 승계해서 운영하고 있고 경제기반이 탄탄하다. 어머님이 굉장히 적극적이고, 추천을 하면 아들보다 먼저 프로필을 보고 답을 주기도 한다.

어느 날 문득 두 사람이 잘 맞을 것 같다는 직감이 왔다. 여성은 공기업이나 전문직을 원했지만, 남성은 사업을 해도 안정적이다.

남성 입장에서는 여성 나이가 좀 많은 편이지만, 여성이 자기 집도 있고, 야무지고 유능하다.

두 사람 다 상대에 대해 긴가민가했지만, 양쪽 부모님과 자주 통화를 하면서 신뢰가 쌓인 터라 나를 믿고 만나기로 했다.

남성은 사치하는 여성을 기피했다. 그런데 여성이 호텔이 아닌 본인 집 근처의 조촐한 장소에서 만나자고 하니 그게 좋았던 모양이다.

기분 좋게 만났고, 여성에게도 그런 느낌이 전달됐는지 첫 만남부터 분위기가 괜찮았다고 한다.

예감이 좋아서 데이트코칭을 했다.

여성에게 “남성분이 경제력이 있으니 본인이 돈을 쓰려고 할 겁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남성이 한번 계산하면 다음에는 본인이 계산을 하셔야 해요”라고 당부를 했다. 여성이 웃으면서 “당연한 거 아니예요?”라고 응수했다.

만남 초기에 관계가 형성될 때 번갈아 비용을 계산하면 서로를 챙겨주는 기분이 든다. 두 사람은 현재 진행 중이다.


 

비슷한 시기에 또 한 여성을 소개하게 됐다.

매니저로서 가장 골치 아픈 상황은 이웅진 대표의 지인을 소개할 때다. 중간에 대표가 있으니 같은 회비를 받아도 신경이 더 쓰인다.

솔직히 말하면 회비도 많이 못받고 소개는 더 많이 하게 된다.

90년생인 여성은 대기업에 다니고, 집안도 좋고, 활달하다. 괜찮은 신부감인데 15명 이상을 소개받고도 계속 안되고 있었다.

그러다가 여성과 부모님 입이 떡 벌어질만한 남성을 소개하게 됐다. 아버님은 의사이고, 강남과 강북에 빌딩이 있는 재력가 집안의 외아들이다.

86년생인 남성은 유학파로 처음에 미국에서 가입을 했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맞선을 보고 있다. 돈과 명예가 있는 집안이라 다른 것보다 살림 잘하고 싹싹한 여성을 원한다.

여성은 야무지고 소위 말하는 ‘깍쟁이’스타일이다. 똑부러지는 인상에 재치도 있다. 서로 소개를 했는데, 첫 느낌이 좋더란다.

이 정도면 매니저로서 코치를 시작할 타이밍이었다. 이번에도 데이트 비용이었다.

“남성이 좋은 데만 데려갈 거고, 돈도 본인이 다 낼텐데, 그렇더라도 따님에게 가끔 계산을 하라고 하세요”라고 어머니에게 강조했다.

능력 있는 남성을 만날 때 보통 사람들은 남성이 다 돈을 낼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럴 때 여성이 계산을 하면 그 효과가 크다.

시간을 되돌려 90년대까지는 남자가 돈을 내는 것이 정석이었다. 오래 전 선배 매니저들에게 얘기를 들어보면 그 당시에 회원들에게 남성이 2번 내면 여성이 1번 정도는 내라는 데이트 팁을 줬다고 한다.

그것이 이제는 보편화됐는데, 더치페이로 상징되는 데이트 문화는 결혼까지 이어진다.

이것은 매너의 차원을 넘어서 남녀가 서로 협력하는 동등한 파트너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이웅진 (ceo@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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