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한국의 싱글만남, 남성은 인연을 찾았고, 여성은 꿈을 이뤘다! -Couple.net 결혼 은 선우

 

83년생 미혼남성으로 캐나다에 거주한지 20년 정도 된 분이 계셨다.

 

부모님과 같이 이민을 가셨는데, 부모님은 노후를 한국에서 보내고 싶다고 다시 돌아오셨고 남성은 캐나다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평소 말수가 별로 없고, 연애경험도 거의 없던 남성이라 부모님은 혼자 두고 온 아들이 빨리 가정을 꾸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신 가입을 해주셨다.

 

남성은 작은 체구지만 다부지고 인상이 서글서글했다.

부모님이 사업으로 자수성가를 하셔서 100억대 자산이 있고, 남성도 캐나다에 집을 포함해 15억 정도 자산이 있었다.

 

경제적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없는 분이었다.

남성은 결혼해서 캐나다에 거주할 수 있는 한국 여성을 만나고 싶어했다.

 

남성은 만남이 결정되면 2주 정도 한국에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이 남성의 대상을 찾는 문자 메세지를 여성 회원들에게 발송했다.

물론 미국이나 캐나다 등 해외거주를 희망하는 여성들이 있기는 했지만 2주 정도 기간에 잘 맞을 만한 여성들을 소개하려고 하니 몇가지 엇갈리는 부분들이 있었다.

그렇게 공개 프러포즈 형식으로 만나고 싶은 여성분들의 신청을 받았다.

 

남성과 인연이 된 분도 그렇게 신청이 온 여성이었다.

여성은 선우 회원은 아니었는데, 회원인 친구한테서 남성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한다.

 

평소 결혼해서 캐나다에 사는 친구 가족을 보면서 행복한 모습에 본인도 캐나다에 거주하는 남성과 결혼하고 싶은 로망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떻게 만날지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다가 좋은 기회가 생겨 신청을 하게 된 것이다.

 

여성은 87년생으로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해외 유학경험이 있었다.

 

두사람은 남성이 한국에 나오기 전부터 음성이나 영상통화로 소통을 했고 이미 서로 호감을 느낀 상태였다.

이후에 남성이 한국에 나와서 2주 동안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열심히 만났고, 6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 9월로 결혼날짜를 정했다.

 

 

커플매니저 이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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