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친정 근처? 시댁 근처? [이웅진의 결혼]
얼마 전 결혼한 30대 초반의동갑내기 부부는 신혼집을선택하는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했다.난처해질 수도 있는 상황을아주 잘 해결했다.양가 부모가 다 서울에 거주하는데남성은 외아들, 여성은 막내딸이라양가 부모 모두 자식 부부가가까이 살기를 원했다.요즘엔 여성의 연고지 쪽에신혼집을 얻는 경우가 많고,사실 여성도 친정 가까운 곳에서살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지금 사는 집은 친정과는 멀잖아요?”“네, 일부러 그랬어요.”“왜요? 직장생활하고,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친정 가까운 게 좋을 텐데.”“부모님 가까이 있다고좋은 것 만은 아니더라고요.” 우선은 시집 입장에서 아들 부부와가까이 살고 싶었는데며느리 친정 근처로 가면서운해할 것이고,남편 입장에서 처부모와 자주 접하는 게마냥 마음 편한 것 만은아닐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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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7.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