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재력가가 찾는 현명한 며느리란?
30대 중반의 아들 결혼을 위해 어머니가 대신 가입을 한 적이 있다. 그분의 아들은 지방 4년제 대학 졸업, 중견기업 근무, 키 175㎝에 조금은 무뚝뚝해보이는 외모, 삼형제 중 막내, 전체적으로 다소 평범한 프로필이었는데, 특이사항은 집안 재력이 상당하다는 점이었다. 장사로 크게 성공한 부모님은 서울 강남에 400억원대 빌딩을 갖고 있었다. 어머니의 요청사항은 얼핏 듣기에 명확했다. “현명하고 똑똑한 며느리를 봤으면 좋겠어요.” 그 외 별다른 요구가 없어서 무난하게 소개가 진행되겠다고 생각했다.현명한 것과 학벌이 꼭 비례하는 건 아니지만, 수도권 4년제 대학 정도로 아들보다 학벌이 조금 더 나은 여성을 몇 명 소개했다. 그런데 그때마다 어머니는 점잖게 거절을 했다. “수고하셨는데, 저희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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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6.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