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결혼한 부부 중 모두 재혼은 12.3%, 어느 한쪽이 재혼은 9.8%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재혼 커플은 전체 혼인 중 22.1%로 부부 5쌍 중 1쌍 이상이었다.
이렇게 재혼이 늘고 있지만, 재혼의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는 않다.
사회적인 인식도 있지만, 결혼생활을 잘 아는 데서 오는 식상함, 사랑보다는 현실을 더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 등 여러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재혼생활을 힘들게 하는 함정들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아마 대부분의 재혼남녀들이 겪는 상황일 것이다.
외모와 경제력의 함정이다. 초혼처럼 남성은 외모, 여성은 경제력을 따지는데, 결혼은 얼굴 혹은 돈만 갖고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은 재혼도 마찬가지다.
세 번째는 자녀 문제다. 나를 사랑하니까 내 아이들도 사랑해 줄 거다,
나는 아이가 있으면서도 아이가 없는 상대를 원하는 것 등등 나는 포용하지 않으면서 상대에게서 이해를 바라는 마음이 특히 자녀 문제에서 많이 생긴다. 가끔 전 배우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일도 벌어진다. 지금 배우자가 신경 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혼하면서 위자료를 많이 받아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는 E씨는 이혼남 F씨와 서둘러 재혼했다.
전 남편의 폭력과 바람기로 인해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한 적이 없는 그녀는 F씨의 번듯한 외모와 신사적인 매너에 끌렸다.
하지만 그녀가 기대했던 행복한 재혼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F씨는 사실 빚이 많고, 여자가 많은 플레이보이였다.
외로움이 그녀의 판단력을 흐려놓아 다시 한번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재혼을 서둘렀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두 번째 결혼은 더 잘 살 것 같지만, 새로운 사람과는 처음 하는 결혼이고 그래서 어렵다.
결혼 경험이 재혼이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선입견으로 인해 좋은 인연을 놓치기도 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한다.
쉽게 이혼하는 사람은 없다. 거의 원수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전혼의 경험이 부정적으로 작용해서 전배우자와 비교하기도 하고, 지나치게 까다로워지기도 한다.
이런 자세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데 만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에 대한 확신과 상대를 신뢰하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재혼은 초혼과 비교해서 성격 비중이 높다.
커플닷넷은 2005년부터 2019년 사이에 결혼한 초혼, 재혼 남녀 12만명을 대상으로 이상형 조건 중 성격의 비중을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은 초혼 때 28.67%에서 재혼 때 30.81%로 증가했고, 여성은 초혼 때 27.74%에서 재혼 때 30.46%로 증가했다.
재혼은 이전 결혼생활을 통해 성격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초혼보다 성격을 더 많이 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성격을 알려면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다.
왜 재혼을 해야 하는지, 이 사람이 내가 찾는 재혼 상대인지..이런 질문을 계속 하면서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만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재혼 만남의 기본이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이웅진(ceo@couple.net)
Couple.net 선우 결혼정보회사 커플닷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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