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절의 연애와 결혼
ㅣ이웅진의 ‘화려한 싱글은 없다’ 살다 보면 예기치 않은 일들이 벌어진다. 불현듯 맞닥뜨린 그런 상황에서 마음 속 깊이 숨어있던 내면의 모습, 본성이 드러나게 된다. 지금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 상황이 그렇다. 국가는 국가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다양한 모습들을 나타내고 있다. 남녀 관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3~4주 전 미국 시민권자 A씨는 배우자를 찾으러 한국에 왔다. 몇 명의 여성을 만났고, 앞으로 2명의 여성을 더 만날 예정이었다. 이 여성들이야말로 남성이 만나고 싶어하는 스타일이어서 기대가 컸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시민권자 즉시 귀환령이 내려져서 그는 바로 미국행 비행기를 타야만 했다. 오랫동안 준비하면서 기다려온 만남이었기 때문에 그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결혼을 앞둔 많은 커플..
♥Couple.net-재혼♥/재혼
2020. 4. 1.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