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배우자, 최악의 배우자···과연 따로 있나 - Couple.net 결혼 은 선우
결혼정보회사를 이끄는 사람으로서 반성문 하나를 쓰고 있다. 예전에 홍보 차원에서 배우자 순위조사를 했는데결과적으로 특정 직업을 서열화했고, 그것이 하나의 인식이 되어버렸다. 있어서는, 해서는 안 될 죄악을 사회에 저지른 것이다. 사업을 하면서 내가 가장 잘못한 부분이다. 10년 전부터 배우자 순위조사를 안 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그런 조사는 나오고 있다. 27년간 10만명 만남, 3만명의 결혼 과정을 지켜보니 100명 있으면 100명이 다 스타일이 다르고, 어울리는 상대도 다르다. 그래서 몇 가지 기준으로 획일화하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특히 본인에게도 좋지 않다. 흔히 말하는 인기 있는 전문직의 뒷모습을 보면 평균이다. 돈 없이 어렵게 시작한 커플도 역시 평균이다. 최고의 배우자인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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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8.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