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커플의 이혼
결혼정보회사를 하면 많은 분들을 만나고, 여러 사연을 듣게 된다. 오늘은 완벽한 커플로 불렸던 어느 부부의 이혼 얘기다. 인기있는 에세이 작가인 여성은 34살에 의사인 남편과 이혼했다. 교제할 때 이들은 완벽한 커플이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살면서 여성은 남편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고 한다. 바로 자의식이 너무 강하고 고집스러운 자신의 모습이었다. 비슷한 점이 많다는 이유로 호감을 느꼈지만, 오히려 그런 이유가 서로에게 쉽게 싫증을 느끼게 했던 것이다. 그녀는 이혼을 통해 2가지 중요한 사실을 배웠다고 한다. 하나는 자의식이 강한 사람끼리 만나면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서로 비슷해서 이해의 폭도 넓을 것 같지만, 오히려 자기 것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경쟁의식이 발동하기도 쉽다..
♥Couple.net-결혼♥/결혼은?
2022. 11. 28.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