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펠탑에서 카메라 소매치기 당했어요 - tour.com 선우
프랑스 파리 여행 마지막 날이었어요. 카메라 렌즈를 잠깐 야외 테이블에 올려놨다가 더듬거리며 찾았는데, 뒤돌아보니 렌즈가 없더군요.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다니. 에펠탑을 보고 한컷도 못 찍고 집에 가나 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지켜보던 여자분이 제 어깨를 톡톡 두드렸어요. “괜찮으세요? 제 꺼라도 빌려드릴까요?” 훔쳐서 달아나는 걸 봤는데 너무 빨리 도망치더라,소리라도 질렀어야 하는데 못했다며 카메라를 내밀었습니다. “사진은 이메일로 보내드릴게요” 감사하다고 카메라를 받아드는데 한마디 더 덧붙였어요. “대신에 저랑 사진 하나 찍어요.” 저는 당황했지만 그분은 생글생글 웃고만 계시더군요. 일단은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에펠탑을 카메라에 여러장 담고, 그 분과 함께 서서 어..
♥투어닷컴 Tour.com♥
2023. 2. 16.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