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은 영원한 뫼비우스의 띠 -Couple.net 결혼 은 선우
‘뫼비우스의 띠’라는 게 있다. 길쭉한 종이를 한번 꼬아서 양끝을 연결하면 앞뒷면도, 좌우도 구별할 수 없고, 계속 이어지는 뫼비우스의 띠가 된다. 남녀관계야 말로 뫼비우스의 띠 같다는 생각이 든다. A는 B를 좋아하고, B는 C를 좋아하고, C는 D를 좋아하고, D는 A를 좋아하는, 이렇게 이성과의 만남은 서로 어긋나고, 딱 맞아 떨어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A는 B를 좋아하고, B는 A를 좋아하면 둘 다 행복할텐데, 왜 B는 A가 아니라 C를 좋아할까? 그 이유는 바로 이상형 때문이다. 32년 간 중매사업을 하면서 오랜 세월 고민하고, 해답을 찾으려고 해온 것이 바로 이상형이다.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결혼과정을 지켜봤지만, 나의 결론은 이상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구를 만날 것인가를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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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5.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