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결혼을 덕보려고 하는가? -Couple.net 선우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으세요?” 이렇게 물으면 대답은 각양각색이다. “좋은 사람이요.”“저와 어울리는 사람..” “제 마음에 드는 사람이죠.” 하지만 이 대답들은 대개 같은 뜻이다. 조건 좋은 사람이다. 얼마 전 40번 정도 만남을 가졌는데, 아직 교제가 이뤄지지 않은 한 회원을 만났다. 얘기를 해보니 그저 막연하게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여자’를 찾고 있었다. 생각해보라. 행복은 솜털처럼 작은 것에서도 느낄 수 있다. 그가 정말 그런 작은 행복을 원하고 있을까? “행복하게 해준다는 게 어떤 거죠? 00님이 원하는 행복은 뭔가요?” “사는 거 걱정 없는 거죠. 뭔가가 필요한 순간순간에 결핍됨이 없는 거? 그렇게 살 수 있게 해주는 사람 만나면 최상이죠.” 그와 꽤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
♥Couple.net-결혼♥/결혼은?
2022. 12. 19.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