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사칭 사건의 전말...다급했던 여성의 전화, 성폭행 신고를 원치 않았던 그 속내는?
결혼정보회사 30년차가 되다 보니 인간사의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많이 접했다. ‘남녀 만남에서 저런 일도 있을 수 있구나’그런 생각도 많이 했다. 심지어 내가 경찰관을 사칭했던 일도 있었다. 경찰관 사칭은 범죄행위로 처벌받는데, 25년 지났으니 공소시효가 끝났을 것 같고, 그럴 수밖에 없었던 정황이 참작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당시는 너무나 긴박한 상황이었다. 추선 전날이었다. 그 날을 확실히 기억하는 것은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을 뵈러 가려고 업무를 마무리하고 사무실을 막 나가려던 참이었기 때문이다. 오후 4-5시였는데, 전화가 왔다. 한 여성 회원이 울면서 다급하게 도움을 청했다. “성폭행을 당했어요. 저랑 경찰서에 같이 가주실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회사 초창기였고, 나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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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6.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