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며느리 전성시대
ㅣ이웅진의 ‘화려한 싱글은 없다’ 코로나19의 재난 속에서 대한민국은 제로 세팅 상황인 것 같다. 사회 체계와 질서가 재편되고, 기존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와 불편을 감수하고 있지만, 특히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의 희생과 노고는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다. 중매 현장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을 많이 만났지만, 요즘은 새삼 그들이 빛나 보인다. 아들 중매 상담차 만난 70대 아버지는 처음부터 일편단심 간호사 며느리를 강조했다. “꼭 간호사 며느리를 보고 싶은 이유가 있나요?” “아픈 사람을 보살피는 일을 하잖아요. 의학적 지식도 있고요. 가족들이 얼마나 든든하겠어요. 전문직이기도 하고요.” 그 분은 부인이 암수술을 받느라 입원했을 때 간호사들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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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8.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