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서 본 영웅 없고 함께 사는 미녀 없다 - 결혼정보회사 선우 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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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성이 이상형이었던 남성이 소원대로 미녀와 결혼했다.

주변 남성들이 그를 많이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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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행복은 잠깐이었다.

그렇게 데이트 할 때는 그렇게 아름다웠던 아내가 결혼 후에는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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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난 모습은 부스스했고, 입 냄새도 났고, 눈곱도 끼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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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은 크게 부부싸움을 했을 때였다.

눈을 부릅뜨고 핏대를 세워 소리지르는 아내의 모습은 꼭 마귀할멈 같았다.

그 후로 아내가 예쁘다는 생각이 점점 사라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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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을 보는 관점도 비슷하다.

연애할 때는 애인이 남자답고 그렇게 멋질 수가 없다.

나를 위해 못하는 일이 하나도 없고, 함께 있으면 무서울 게 없는 영웅 같은 존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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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혼하고 나면 그는 반찬투정을 하고, 벽에 못 하나 박아달라고 해도 차일피일 미루고, 사소한 일로 말다툼 하는, 보통의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밖에서 그렇게 멋지고 뛰어난 사람이 가정에서는 그저 한사람의 생활인이고, 남편이고 아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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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영웅 없고, 함께 사는 미녀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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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모든 커플이 행복하지는 않다.

오죽하면 ‘가장 행복하게 만나 가장 불행하게 되는 관계가 부부’라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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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더라도 결혼할 때는 누구나 영웅을 만나고 싶고, 미녀를 만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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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웅과 미녀는 어떤 사람일까?

결혼해서 함께 살기 좋은, 그런 사람이 아닐까?

결혼생활을 하면 할수록 의지하고 싶은

그런 사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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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진(ceo@couple.net),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Since 1991, 결혼정보회사 선우 - Coupl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