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40일차

재택근무를 6년했더니...

집에서 청소와 설거지는 당연히 내몫이 됐다.

아무래도 힘도 더 세고, 회사처럼 정리정돈하는 데도 더 익숙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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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면 손 하나 까딱 안 하던 과거의 나를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조폭은 아니지만 영화 '대부' 속 알 파치노처럼 됐다.

아이 세례식에 참석해 자상한 가장 노릇을 하는 그 순간, 그의 조직원들이 적들을 처단하는 장면이 묘하게 오버랩된다.

 

비즈니스는 곧 정글이요,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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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특성상 숱한 사람들을 만날 수밖에 없었다. 요즘은 회원 외에는 되도록 만남을 줄이려 한다.

아직 못 가본 곳도 떠오르지 않는다. 뭐든 겪을만큼 겪었다.

기쁜 우리 젊은날로 되돌아가고픈 마음은 전혀 없다.

지금도 충분히 기쁜 우리 덜 젊은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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